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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 집중 비난…"아태 지역 정세 격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2021.8.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외무성이 미국의 합동군사연습과 오커스(AUKUS·미국 영국 호주의 3자 협의체) 추진 등을 거론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미국을 집중 비난했다.

외무성은 3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본심'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외무성은 중국 매체를 인용, 미국과 일본이 이달 21~30일 중국 주변 해역에서 호주, 캐나다 함선까지 끌어들여 군사 연습을 하고 있다며 이는 "대중국 포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또 미국이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비공식 협의체인 '쿼드'를 '반패권연합체'로 전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여론화하면서 "더 많은 나라와 세력들을 대중국 포위 환형성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외무성은 이것이 "미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의 군사력 증강이라는 것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진입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또 "'쿼드'를 군사동맹으로 전환시키고 그에 토대해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구축함으로써 중국을 군사적으로 억제해보려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외무성은 '오커스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가'는 글을 통해 오커스 협력에 대해서도 미국이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낸 또 하나의 '침략 도구'라고 비난을 가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개헌으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된 것과 관련해 만약 재집권하게 되면 이를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이 최근 미국회에 제출된 것도 비난 소재로 삼았다.

외무성은 이는 "미국의 체질적인 반러시아 감정과 러시아의 내부 불안정을 야기시키려는 적대적 의도가 그대로 담겨진 창안품"이라며 "해당 나라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은 철저히 내정에 속하며 다른 나라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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