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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토종 농산물 보존 육성 본격화

순천시의회, ‘토종 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안’ 토론회 개최

5일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토종 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안’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순천시의회가 5일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토종 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안’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농민회 이순례회장, 토종씨앗 모임 김해선 대표, 김점석 식량주권부장, 정연희 1대 토종씨앗모임회장, 최미희 전 시의원등 60여명의 농업인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순천시의회에서도 임종기 의장, 신민호 운영위원장, 김재임, 박계수, 유영갑, 이복남 등 다수 의원들이 참석 관심을 나타냈다.

임종기 의장은 “오랜만에 의회가 밥 값하는 기분이다”며 “오늘 토론회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원동력이 될 순천시 토종농산물의 보존·육성과 토종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격려했다.

여성농민회는, 토종종자 지키기 운동의 배경과 과정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2005년, ‘통일텃밭가꾸기 사업’을 시작 ▲2006년, 북한산 토종씨앗을 여성농민들이 키워 수익금을 만들어 북한에 지원하는 통일기금 육성의 일환이란 것이다. 국제농민운동조직 ‘비아 캄페시나(농민의 길)’ 생물다양성 위원회에 참가했고 ▲2007년, 토종 씨앗 지키기 단체 및 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활성화 했고 〈종자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인 흐름〉을 주제로 ‘국제종자포럼’을 진행했다. 이어 ▲2008년 토종씨앗 지키기 네트워크인 ‘씨드림’을 구성, 유전자원 실태조사와 토종씨앗 채종포를 만들어 토종씨앗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

순천에는 2016년, ‘언니네 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이 새롭게 출범하여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토종씨앗조례 제정을 제안한 과정에도 이런 노력들이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여성농민회장 출신인 김재임 순천시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에서 대대로 이어온 토종씨앗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호할 수 있어 씨앗의 유전적 특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효과가 있다”고 조례안 제정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거쳐 토의된 조례안은 시의회 회기 중 상정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2/3이상 찬성 시 조례 확정 될 예정이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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