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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911억원 들여 마한 문화 개발영산강유역 마한 문화권 개발 기본계획 확정
전남도청, 시사21 자료사진

전남도가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 실체 규명과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남도는 최근 마한 문화권 개발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10년 동안 6911억원을 들여 3단계,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마한세력 중심지 영암 시종면 최대 고분인 내동리 쌍무덤과 한일 고대사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함평 대동면 금산리 방대형 고분을 집중적으로 조사·발굴한다.

이를 토대로 국가 지정 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영산강유역에 분포한 마한 유적 현황을 조사해 분포지도를 제작하고 중요 유적 조사를 위한 기초작업도 진행한다.

오는 3월에는 가칭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권 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7기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약에도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방옥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고대 전남에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마한이라는 고유한 문화가 존재했지만, 그동안 관심 부족으로 보존과 정비가 소홀했다”며 “마한의 실체 규명에 중점을 두고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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