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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년 연속 국비 6조 확보

SOC 등 시설 인프라사업 ‘선방’, 해묵은 숙제·신규사업 대거 반영

전남도청. 시사21 자료사진

전남도가 2년 연속 국비 6조원 확보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회 심의에서 확정된 6조205억원보다는 0.3% 줄었지만 지난 8월 정부예산안 5조5천33억원 보다 4천983억원(9.1%)이 늘었다.

문재인 정부 복지비 확대·SOC 예산 대폭 축소 기조를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도 일등공신이었다.

SOC 예산의 경우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물적 투자 축소 방침에 따라 현안 사업 예산이 전년도 1조1천672억원보다 1천256억원(10.8%) 감액된 1조416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 송정∼목포) 예산이 576억원으로 정부 예산안보다 422억원 늘었다.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건설은 678억원 늘어난 2천677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1천513억원 늘어난 1천968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사업 5억원을 확보해 전체적으로 SOC 현안사업은 정부안 6천790억원 보다 3천636억원 증액됐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끝에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서 충청권, 호남권 항공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가 내년에 추진할 신규사업들이 첫 단추를 끼운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 및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필수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10억원,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18억원, 선박수리 지원 시스템 구축 29억원,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5억원,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5억5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25억원, 2018 국제와이즈멘여수세계대회 개최 지원 5억원, 영산강 유적 마한문화권 유적 조사 2억원, 천일염 유통센터 건립사업 5억원, 수산물(전복) 수출물류 집하장 건립이 25억원,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1억원 등도 확보됐다.

다만 예비 타당성 조사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59억원, 경전선 단선 전철 건설 설계비 20억원 등은 반영되지 못했다.

계속사업으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이 36억원 증액된 145억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42억원 증액된 115억원,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이 20억원 증액된 83억원,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 이 33억원 증액된 58억원 등도 증액 반영됐다.

농림 해양 분야의 경우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 중 영산강 Ⅲ지구가 339억원 증액된 422억 원, 영산강 Ⅳ지구가 50억원 증액된 410억원 등이 확정됐다.

이외에 주요 계속사업은 압해~암태 새천년대교 808억 원,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392억 원 등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김태민 기자  agnus-h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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