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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비확보 ‘자화자찬’하는 민주당-국민의당민 “정부의 결단, 집권당의 힘”…국 “지역의원들 노력 큰 성과”

이개호 도당위원장 예결위원 못해 한계 ‘홍보’만 열 올려 ‘빈축’

국회 본회의장.시사21 자료사진

전남지역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예산이 국회에서 크게 증액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서로 자신들의 공이라며 자화자찬에 나섰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 의원은 6일 성명을 내고 “전남 현안예산 대폭반영은 정부의 결단과 집권당의 힘이 반영된 것이다”고 자평했다.

도당은 “당의 뿌리이자 심장부인 광주·전남의 국비 요청사업이 대폭 반영된 것을 광주·전남 72만3000여 당원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당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적극적인 중재안을 제시해 관철시켰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국민의당은 이날 예산심의 성과 보도자료를 통해 “황주홍 의원 등 농해수위 의원을 중심으로 쌀 변동직불금 등 감액예산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전체적으로 1천50억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질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 SOC예산 19조원를 회복시켰으며 특히, 광주~강진 고속도로,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등 호남권 SOC증액사업 1조9천원를 확보해 누적적이고 장기적인 호남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양당의 ‘자화자찬’ 홍보를 바라보는 동부권 주민들의 시각은 썩 곱지 않다.

특히 전남동부권의 경우 전남 전체 예산 6조원 돌파를 했지만, 여수(4,415억), 순천(4,231억), 광양(1천억대) 등 주요 3개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내역을 들여다보면 불과 1조원 수준에 머물렀을 뿐이다.

더욱이 국민의당은 광주의 김경진 의원과 강진에 지역구를 둔 황주홍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예산을 확보한데 반해, 민주당은 예결위원조차 전남에 배정하지 않아 이개호 의원의 역할에 대한 회의감과 불만이 잠재되어 있다.

더구나 민주당 전남지역 유일한 국회의원인 이개호 도당위원장이 당의 예결위원도 배정 받지 못한 터라 역할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에도 ‘홍보’는 열을 올린 것을 두고 빈축을 사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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