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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용당·매곡 아파트 벨트로 구도심 땅값 상승 중조용했던 마을이 들썩, 시당국의 조율 필요성
순천 용당동 일대에 건설 중인 아파트

순천 용당동과 매곡동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상황이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 용당지구는 ㈜덕진에서 건설 중인 ‘순천의아침’ 임대아파트 1차 단지 750가구의 공정률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곧이어 평당 800만원대의 대림 ‘e-편한 세상’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서한건설 ‘이다움’ 단지 865세대가 매곡1차 아파트 단지를 매울 전망이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조짐을 보이자 땅 값도 들썩이고 있다.

원 용당동 주민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60만원 대 토지가 200만원을 훗가 하고 있고 그 바람을 타고 원 용당 주민들이 자신들의 1만여 평 마을을 통째로 개발해 주길 바라는 청원”을 넣고 있어 향후 조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곡동 일대도 “수십 년간 재개발이 불발된 터라 주위 상권이 죽어 거래가 뜸했던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는 분위기다.

원 용당동 주민 A모씨는 “주민들이 덕진건설 2차부지로 원 용당 마을이 편입되길 기대하였으나 땅값 보상이 기대에 못 미쳐 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이편한세상의 부지로 제공되기를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문제로 순천시 부시장을 불러 주민들과 대화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평당 300선으로 요구하고 있어 평당 200선을 제시했던 덕진이 매입에 실패하고, 대림에서도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추측이다.

도시개발 붐을 타는 용당동 일대의 땅값 상승이 부작용도 낳고 있다.

조용했던 동천가의 부지들이 개발현장으로 바뀌어 소음과 분진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진입로 공사로 곳곳이 진입금지 안내판이 걸려 신도시 조성 분위기를 방불케 하고 있다. 땅값 상승으로 인한 투기 의혹도 감지되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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