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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취약 필로티 구조 건축물 안전점검 나서요식행위가 아닌 안전구조 대안으로 이어져야
포항 지진에 취약성을 드러낸 필로티 구조 건축물.자료사진

순천시가 오는 1일부터 15일간 지진에 취약한 건축구조인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진으로 취약성을 들어낸 필로티 구조는 모텔이나 오피스텔 등 원룸형 건축물에 자주 볼수 있는 구조로 지상1층에 벽체를 설치하지 않고 기둥만 설치하는 구조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2층부터 철근 콘크리트 벽식구조로 되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2012년 이전 사용 승인된 459동 건축물포함 총 488동 건축물에 대해 지역 건축사회의 협조를 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는 시의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법상 주차장으로 사용할 시 바닥면적에서 제외시켜 주는 잇점이 있어 건축주들이 선호해 왔던 방식이었으나,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보강대책이 여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안전점검의 실효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것도 사실이다.

A 건축사에 따르면, “안전점검 장비나 물리적인 여건상 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x자 보강재 설치나 벽면에 폴대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임시적인 대응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건축법을 개정하여 건축주들이 안전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안을 도출할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을 마치고 내년에는 다중이 이용하는 종합병원, 대형판매시설,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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