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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고출신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 임명
박찬호 서울중앙지검2차장

순천고등학교 출신 박찬호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10일 고검검사(차장·부장검사)급 538명과 평검사 3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일선 지검의 차장·부장검사와 지청장급을 대상으로 한 중간간부 인사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공안·선거 사건을 책임지게 될 박찬호 2차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대검중앙수사부 검사와 서울지검 특수3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출신이다. 검사장 인사에 이어 공안수사를 특별수사 전문가에게 맡기는 ‘전공 파괴’ 인사가 또 한 번 단행된 셈이다.

또 이번 인사에서 대형사건을 맡는 특수부를 지휘할 한동훈 3차장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사건을 수사했다. 한 차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전임자인 이동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로 대표적인 ‘기수 파괴’ 인사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박찬호 2차장은 광양 옥룡면 추동출신으로 순천고(34회)와 전남대학교를 나왔으며, 대공·선거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공안수사 경력이 적은 박찬호 부장검사를 앉힌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안 힘 빼기’가 이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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