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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갯벌,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 선정심사자 전원, 순천시 15년간 습지보전 통한 도시 발전 사례 주목
순천만습지.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순천만갯벌이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중앙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2015,우루과이)에서 결의안이 처음 채택됐으며,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를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습지복원 및 관리방안 이행 등 총 6개의 인증기준을 충족한 지역을 람사르협약에서 공식 인증하여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지역 및 국제협력, 지역주민의 사회·경제적 혜택 증진의 목적으로 도입됐다.

순천만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범위는 순천만갯벌 인근에 위치한 도사동, 해룡면, 별량면 일원으로 총 11개 법정마을이 해당되며, 지난 7월 20일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심사를 받았다.

순천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순천만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습지보호지역의 확대 및 습지복원 ▲순천만 에코벨트인 순천만국가정원 조성 및 탐방객 분산 ▲습지보호지역 주민지원 조례 제정 ▲마을별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추진 ▲10년째 운영중인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행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마을(village)’의 개념에서 벗어나 ‘도시(City)’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민관학 공동체의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며, “순천에 유치한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주민이 행복한 람사르 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3개 도시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신청을 받아 최종 인증 후보지로 순천시(순천만갯벌)를 선정하고, 나머지 전북 고창군(고창갯벌), 충남 서천군(서천갯벌)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는 오는 10월까지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내년 10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두바이)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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