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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손맛을 느끼고 싶을 때, 순천으로 가자!닭구이, 짱뚱어탕, 국밥 등

순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정갈스러운 어머니 손맛이다.

순천의 맛! 순천 닭구이

순천이 자랑하는 특별한 맛이 있다. 닭구이다. 순천의 닭구이는 우선 식감이 좋다. 숯불로 구워서 향이 좋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숯불에 구워 참기름을 살짝 찍어서 먹어보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풍미가 입안에 가득 돈다. 가장 신선한 재료에 대한 고집으로 생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회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닭 숯불구이의 마무리는 닭죽이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닭죽의 맛도 놓쳐서는 안된다.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맛과 닭고기의 고소함이 환상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묵은지와 닭찜 등도 인기다.

짱뚱어탕 상차림

청정 갯벌의 선물! 짱뚱어탕

썰물 때면 광활한 갯벌이 펼쳐지는 순천만습지. 바로 이곳에 갯벌을 상징하는 짱뚱어가 살고 있다. 짱뚱어는 갯벌이 조금만 오염돼도 살지 못한다 한다.

몸체 색깔이 거무튀튀한 짱뚱어는 날개처럼 생긴 등지느러미를 달고 있어 메기와도 닮았다. 투박한 생김새와 달리 무척 영리해서 그물을 쏙쏙 피해 다닌다. 솜씨 좋은 낚시꾼들이 홀치기 낚시로 한 마리씩 잡을 뿐이고 양식도 어려워서 그 수가 많지는 않다.

짱뚱어는 일찍부터 보양음식으로 유명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한 달을 사는 짱뚱어가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지게 됐다.

짱뚱어는 전골로 끓이거나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데 예로부터 추어탕 솜씨가 유명했던 순천에서는 탕으로 즐겨 먹었다. 추어탕 요리법과 마찬가지로 짱뚱어를 삶아 체에 곱게 거른 후 육수에 된장을 풀어내 시래기, 우거지, 무 등과 함께 걸쭉하게 끓여낸다.

여기에 깻잎과 들깨 등을 넣어 끓여내는 요리로 추어탕과 비슷하면서도 메기탕 맛이 나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순천웃장 대명사 국밥

순천 웃장 국밥

순천 웃장하면 국밥이다. 비단 누구 하나만 그런 것은 아닐 터이다. 일부러 먼 곳에서까지 웃장국밥 먹으러 왔다는 이들도 있다.

순천 웃장 국밥이 이렇게 입소문 난 이유는 분명 다른 곳과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어서이다. 순천 웃장 국밥은 국밥만 달랑 나오지 않는다. 국밥보다 먼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이 나온다. 국밥 2그릇 이상 주문하면 맛이 일품인 수육을 기본으로 준다.

순천시 동외동에 위치한 순천웃장 내에 위치한 국밥 골목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순수 국내산 재료로 냉동실에 들어가지 않은 돼지 머리고기, 콩나물, 야채 등의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특히 일반 국밥과는 달리 돼지창자 즉 곱창을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돼지 삶은 머리에서 발라낸 살코기만을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의 몸과 맘이 지쳐있을 때

쉬어갈 수 있는 곳

여름을 더욱 즐기고 싶을 때

여기에 청정한 공기와 물이 만들어 낸 맛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순천이 있다.

 

염정금 기자  yeom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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