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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입맛 살리는 봄동 김치!

김장김치도 익음을 넘어 시큼해진 요즘 입을 칼칼하게 해 주는 그런 것 없을까?

예전과 달리 하우스에서 길러낸 냉이, 달래, 취나물이 나오긴 하지만 향이 그다지 깊진 않다. 때문에 아무래도 본격적인 나물을 맛보려면 따스한 기운이 도는 봄이여야 한다.

그래서 입맛 살리는 반찬이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다 떠올린 것이 봄동 김치다.

   
봄동 김치
땅에 납작 누워 맵찬 겨울을 이긴 파릇한 봄동으로 담는 김치는 김장김치에 이골이 난 즈음에 입맛을 살려주기 제격이기 때문이다.

봄동을 사와 알맞은 크기로 잘라 다듬은 뒤, 씻어 납작하게 썬 무와 함께 소금간을 해 둔다. 풀이 죽은 듯 간이 배면 씻어 건져둔 다음,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배, 새우젓, 멸치액젓, 밥 등을 넣어 간다.

봄동에 양념고추장을 넣고 매실 액기스를 조금 넣고 버무리면 봄동 김치가 된다.

   
▲ 봄동 물김치
봄동 물김치는 고추양념을 적당히 풀고, 약수를 넣어 소금과 매실청 약간을 넣고 간한 뒤, 배, 청·홍고추를 썰어 띄우고 깨만 조금 뿌려 하룻밤 익혀 먹으면 된다.

나른해지는 초봄. 칼칼한 봄동 김치로 입맛을 되살려 보기를 권해본다.

염정금  yeom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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