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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FA컵 11-0 대승의 기운을 K리그에서

전남드래곤즈가 4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5R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지난 3월 27(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A컵 2R에서 K5 소속의 청솔FC를 상대로 11-0으로 FA컵 통산 1경기 최다 팀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1경기 11득점은 전남드래곤즈 창단 이래 1경기 최다 팀 득점이기도 하다.

전남은 전반 2분 약 20m 거리에서 김한길이 얻어낸 프리킥을 김선우가 골대 우측 상단으로 꽂아 넣으며 상대 청솔FC의 기를 꺾어버렸다.

이후 박희성(14’ 29’, 55’), 김경민(20’), 알렉스(35’, 47’, 60’), 발로텔리(61’), 사무엘(77’), 김한길(88’)이 차례로 득점하며 11-0으로 경기를 마쳐 FA컵 3R에 진출했다.

이 경기의 의미는 공격진에서 다양한 공격자원들이 득점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으며 박희성과 알렉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한 사무엘과 발로텔리가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첫 골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특히 발로텔리는 자가격리 해제 7일 만에 전남 소속으로 데뷔하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편 5R 상대인 대전은 지난 FA컵 2R 파주시민축구단(K3) 원정경기에서 바이오, 김승섭, 박진섭, 이지솔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러나 공격진의 부진과 수비 실수로 PK를 내주며 연장까지 가게 되었고, 연장 혈투 끝에 1-4로 승리했다.

지난 2월 말 개막을 앞두고 MF 코너 채프만과 계약해지한 대전은 한 달만에 FC서울에서 활약했던 알리바예프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그러나 알리바예프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 경기는 리그에서 나란히 승점 6점을 기록한 전남(1승 3무, 5위)과 대전(2승 2패, 3위) 양 팀에게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중요한 경기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전남은 리그에서 1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고, 대전 또한 원정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어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양 팀의 통산전적은 28승 18무 20패로 전남이 앞서지만, 대전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 이후로는 1무 2패로 전남의 열세이다. 전남은 FA컵의 승기와 골 맛을 본 공격수들의 골 감각을 리그에서도 이어나가 아직 이겨보지 못한 대전하나시티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승만 기자  mrs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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