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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시

신 설                                        / 염 정 금

 

손에 손잡고

어울렁더울렁 살던 사람들

끈질기게 할켜대는 코로나 바람에

마스크로 입 봉하고도

해넘이 해맞이 자제문자 이어져

겨울 들판처럼 황량한 세상

암울한 세상 감싼 신설은

칭얼대는 아가의 등 토닥이며

꿈길로 들어서게 하는 어머니

칭얼대는 아가 다독이듯

자장자장 꿈길로 이끌고 있구나

코 한 숨 자고 나면

코로나 물러난 2021년 희망 편지

빨간 우체통으로 전해지는 꿈을 꾼다

염정금  yeom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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