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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천사들…순천 별량면에 쌀·저전동에 50만원 기부
별량면에 전달된 사랑의 쌀.(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순천시의 이름없는 천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별량면에 위치한 익명의 사업장에서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쌀(10㎏) 100포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연말행사와 회식 대신 사업장에 재직 중인 직원 18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백미를 마련했다.

이 회사의 대표는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며 "코로나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별량면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순천시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시민이 찾아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맡겼다.

저전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금으로 이불세트 5채를 구입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5세대에 전달했다.

이 시민은 최근 수년동안 연말이면 저전동에 후원금을 보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후원자들의 나눔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두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순천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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