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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제주 주 4회 운영

제주항공, 내달 17일부터 하늘 길 열어

무안국제공항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전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25일 전남도와 무안군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내달 17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정기선 전환과 증편도 검토하기로 했다.

항공료는 정상가격에서 70∼80% 할인된 2∼3만 원대 특가요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탑승객 유치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군은 공항을 찾는 이용객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비행시간에 맞춰 광주, 목포 방면 전용 버스를 운행하고 지역 여행사와 연계된 상품개발 및 홍보 지원을 통해 탑승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항공사의 취항을 유도하고 노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재정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된다.

전남도는 항공사 손실액에 대해 국내선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국제선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각각 2배 상향 지원하고 지원기준은 반기 45회 이상에서 36회로 완화하기로 했다.

무안군에서도 국내선은 5000만 원, 국제선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운항 재개는 지난 3월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자 지속적인 항공사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한 것이 첫 성과를 낸 것으로 인센티브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항공사가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국제선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출국이 지난 4월 6일부터 일원화돼 현재로서는 재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우선 국내선부터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90만 명(2018년 대비 64.8% 증가)이 이용해 전국 15개 공항 중 상승률 전국 1위를 달성했으나,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김태민 기자  agnus-h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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