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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순천지역위원회, KBS 순천방송국 폐쇄 철회 촉구

천하람, "폐쇄이익보다 공익상 피해 더 커" 주장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와 천하람 미래통합당 조직위원장, 순천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15일 KBS 순천방송국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소병철 국회의원 당선인, 순천 YMCA, 순천환경운동연합, 광양만녹색연합, 팔마청백리문화재단, KBS 시청자 위원, 미래통합당 천하람 조직위원장, 민생당 이명옥, 정의당 김미애, 무소속 이복남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2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순천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공영방송인 KBS는 지역 시청자들의 주권을 해치는 지역방송국 폐쇄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소병철 당선인은“여러 시민단체장님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님들이 뜻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주권을 무시하는 KBS 순천방송국 폐쇄 철회가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현덕 순천 YMCA 이사장은“지금까지 최선을 다 했으나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며, “여러 의원님이 힘을 합쳐 주신다면 순천시민의 뜻을 가지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형석 순천 KBS 노조위원장은 “수신료를 납부하는 지역 시민들의 요구를 귀담지 않고 있는 KBS의 결정을 지역 시민의 힘으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영방송 KBS가 사업 손실 보전과 손익 개선을 명목으로 발표한 ‘KBS 비상경영계획 2019’에 순천방송국을 포함한 7개 지역방송국의 TV편성과 제작·송출 기능을 없애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는 지역방송국을 단순히 중계시설로 만들고 결국에는 폐쇄하려는 의도로서 시청자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KBS 순천방송국은 전남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60년 넘게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고, 해마다 100억원 가량의 수신료 징수를 통해 수십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대표 지역방송국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실에도 KBS 경영진의 무능과 방만한 경영으로 빚어진 경영 적자를 지역방송국 폐쇄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지역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시청 주권을 침해하며 지역 간 정보비대칭을 가중시키는 KBS의 지역방송국 폐쇄 결정을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고,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 KBS의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철저히 심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순천방송국 폐쇄 철회 촉구 행사는 김형석 순천 KBS 노조지부장이 지난 13일에 소병철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해서 민주당 시·도의원과 시의원 전원, 시민단체도 함께 참여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소병철 당선인은 “이미 절차가 상당부분 진행되어 시간이 급하지만 목포의 김원이 당선인 등 다른 지역 당선인들과 협조하여 연명으로 폐쇄철회 촉구 건의문을 관계부처에 제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준 기자  iluvkuhi@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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