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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을 서동용 후보 해룡서 첫 공식인사

“해룡면 분구, 근본적으로 옳지 않는 선거구획정” 비판
임종기 도의원 착잡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 자리 지켜
49층 주상복합 큰 틀에서 검토, 인구 옮기기 광양정책 지적

민주당 순천을 서동용 후보가 3월 23일 오전 11시 순천신대지구에 위치한 해룡면 신대출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구로 인해 광양선거구에 편입된 순천시 해룡면에 대한 공약과 발전방안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서동용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3일 기존의 광양곡성구례 선거구에 편입된 순천시 해룡면에서 공식적인 첫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후보는 “순천시 해룡면이 광양선거구에 편입된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선거구획정이다”고 비판하면서 “해룡면을 순천 선거구로 되돌려 놓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시 해룡면사무소 신대출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으로 상처입은 해룡면을 해룡면답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룡을 해룡답게 하는 것은 혼자의 힘이 아닌 동부권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겠다”며 “그 때까지 또 한명의 순천 국회의원이 되어 순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룡면의 지역현안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49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립추진과 관련, “광양경제청 소관이나, 개발계획이 먼저이고, 지구단위계획이 두 번째이다”면서 “개발계획에 의하면 현재 49층 주상복합 건축물 추진은 잘못된 일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그렇다고 대형쇼핑몰을 짓는 것도 문제이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조망권 일조권 등 피해가 클 수 있으니 큰 틀에서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룡면에 적합한 공약사항으로는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을 설립하겠다”며 “지역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선도적으로 민의를 반영하고 필요한 사항은 중재자의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룡면에 예술문화공간을 신설하고 ▲긴급아이돌봄시설 확충, ▲교통문제 해소 등 세가지를 우선적으로 깊게 들여다 보겠다”며 “또한 ▲환경문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젊음이 넘치는 신도시 해룡, ▲전통이 숨쉬는 해룡, ▲신산업의 중심 해룡이 함께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해룡을 만들겠다”며 선거구 쪼개기로 민심이 들끓고 있는 해룡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임종기 전남도의원이 서동용 후보의 해룡 기자회견에 참석 회견 내내 착잡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며 생각에 잠기거나 서 후보의 발언을 경청하였다.

또한 정현복 광양시장의 순천시 인구 빼가기에 대한 지적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잘못된 일로 그동안도 인구증가는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늘어나기를 바라야 하는데, 인위적으로 인구를 옮기는 건 잘못임을 지적해 왔다”고 정 시장의 인구정책 행정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순천 해룡면을 지역구로 하는 임종기 전남도의원과 광양지역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임종기 도의원은 회견 내내 착잡한 표정으로 서 후보를 바라보거나 생각에 잠기는 등 심란한 상태임을 숨기지 않았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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