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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민들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

19일, 무소속 출마 선언…돌아갈 곳도 빽도 돈도 없다
“해룡 뜯긴 분구, 황당한 결정하는 지도부 처음 봐”
“이번 선거, 다윗과 골리앗의 힘든 싸움이나 '매순노' 거부”

3월1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서 21대 선거 순천갑 선거구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노관규 후보.

21대 총선 순천시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을 준비하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1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노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이 순천해룡을 찢어 광양선거구에 붙이면서 순천을 ‘갑과 을’로 이상한 분구를 하여 소병철 후보를 ‘갑’ 지역에전략공천 함으로서 경선이 무효화 됐기 때문이다.

노 후보는 순천시청 앞에서 약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진 출마회견에서 “며칠 동안 피눈물을 흘리며 순천이 당하고 있는 정치 현실에 분노하였다”면서, “서갑원 전 의원의 울분에 찬 기자회견에 많은 공감을 했고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해룡이 뜯겨 나가 광양과 병합된 선거구에 대해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권리를 빼앗기고 자존심 짓밟힌 순천시민”과, “오만하고 일방적인 정치폭력을 행사한 거대 기득권 세력 민주당 이해찬 무리와의 싸움”을 강조하면서 “저는 기꺼이 시민들과 함께 나서 싸우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28만 명을 넘어 당연히 국회의원 2명을 선출해야 하는 선거구를, 5만5천 명의 신대지구를 비롯한 순천의 핵심지역인 해룡면을 찢어 23만 명의 선거구로 짓뭉개버렸다”면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가 주도한 중앙정치권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태에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어버렸다”고 분노감을 표출했다.

이어 “순천시민들의 등 뒤에 비수를 꽂는지, 갈가리 찢어놓은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는 답을 해야 하고, 그 잘난 변명이라도 해야 한다”고 일갈하면서, “나라 팔아먹고 일본에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린 을사오적 매국노와 다름없는 매순노가 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결기를 세웠다.

3월1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서 노관규 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약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시청 앞을 가득 메우며 노 후보를 격려했다.

또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가 순천에 행사한 정치폭력에 굴종하느니,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정의로운 ‘사즉생’ 의 그 길을 택하겠다”며 “순천시민을 무시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의 거대 기득권에 맞서 순천이 본인들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곳이 아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같은 이 선거가 얼마나 힘든 가시밭길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불의를 보고 저항하지 않으면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 권리와 자존심은 순천시민 스스로 힘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 등 패권 세력 줄을 잡고 출세나 해보려는 천박한 정치인이 아닌, 철학과 비전, 능력과 정책으로 순천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십여 년을 오직 순천을 위해서 일했”고, “순천의 미래를 준비해 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노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아픈 가족사를 말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하며 잠깐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노관규’ 이름을 연호하면서 박수로 격려했다.

노 후보는 말미에 “저는 돌아갈 곳도, 빽도, 돈도 없이 평생을 그렇게 살았다”면서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는 세상은 정의로운 순천시민들이 만들 수 있다”며 “민심의 목소리를 무시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의 오만한 결정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꼭 보여 주고 싶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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