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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재심 무죄, 동부권 주요 정치인들 환영

김선동 후보, 허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도 일제히 환영

여수사건 재심 무죄판결 소식에 허 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선동 전 의원 등 동부권의 주요 정치인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20일 오후 21대 총선 순천시선거구 민중당 김선동 예비후보는 “역사적인 날이며 가슴 먹먹한 날이다”고 환영 인사를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가 여순사건 재심 선고 공판에서 여순사건 당시 군법회의의 불법, 위법적 재판 때문에 학살된 피고인 故 장환봉님의 무죄를 선고하였다”면서 “재판부가 위법한 공권력에 의한 학살을 인정하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면서 “국가폭력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구제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 우리의 역할”로 “여순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제주4.3특별법에 준하는 여순10.19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도 무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허석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여순항쟁의 역사 바로 세우기는 이제야 비로서 첫걸음을 떼었다고 볼 수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여야가 힘을 모아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이번 판결이 국가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함께, 평생을 하소연 한마디 못하고 살아온 유족들에게 마음으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의 질곡에서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 듯 잘못된 과거가 하나 둘씩 바로 잡혀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권오봉 여수시장 역시 여수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여수시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 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70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추념식을 가졌고, 웹드라마 동백을 통해 여순사건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5개 특별 법안이 조속히 상정되어 그동안 고통 받았을 유가족과 후손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태민 기자  agnus-h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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