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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민주당 후보군에 여성 후보 합류하나?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 고향 출마 저울질
서동용, 권 겨냥 “여성‧신인 가점 주고도 이길 자신 있다” 경선 주장

사진 왼쪽부터 권향엽, 박근표, 서동용, 안준노. 전남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군에 최근 권향엽 전 비서관이 합류할 의향을 내비치면서 경선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 광양‧곡성‧구례 지역구 21대 총선에 나서는 민주당 예비후보주자가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광양‧곡성‧구례 지역엔 민주당에서 박근표(59·정당인·더불어민주당·전 YTN시청자센터장), 안준노(60·정당인·더불어민주당·전 문재인대통령후보 특보), 서동용(55·변호사·더불어민주당·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변호사) 등 세 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준비 중에 있다.

그런데 최근 총선 마지막 열차를 타기 위해 사표를 쓴 청와대 전 비서관들 중, 권향엽 전 균형인사비서관이 고향인 광양 지역구출마와 비례대표 출마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권 전 비서관은 당에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지역에서 표밭을 갈아온 기존 후보군들의 분위기가 편치 않다.

일각에선 ‘전략공천설’도 흘러나오면서 반발 조짐도 일고 있는 등 벌써부터 기 싸움이 시작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권 전 비서관의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자, 일부 상당수 많은 민주당원들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해 온 후보들에게 당이 전략공천을 해선 안된다”며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들 당원들은 “권 전 비서관은 여성이며 신인이라는 가점(25~30%)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인데 ‘전략공천’이라니”라고 정색하면서, “아무리 중앙당 결정이 우선한다지만 지역민들의 권리를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내려꽂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서동용 예비후보는 “누구든 출마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어찌 막겠느냐”면서, “다만 어떤 경로든 현재 뛰고 있는 후보군들과 경선을 해야지 전략공천은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여성 가점을 감안하더라도 저는 이길 자신이 충분하기에 붙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제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지역에서 계속 천착하고 같이 생활을 해 왔던 사람이기에 지역 친화적인 뿌리를 내렸다고 자신을 한다”고 덧 붙였다.

이처럼 권향엽 전 비서관의 고향출마설로 광양‧곡성‧구례 선거구가 좀 더 달아오를 모양새다.

한편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군들 외에 이경자(49·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교수·정의당·전 보육교사 14년 근무), 유현주(49·정당인·민중당·전 전라남도의회 의원), 고주석(53·털보실내 인테리어 대표·국가혁명배당금당·현 국가혁명배당금당 당협위원장), 김광영(82·무직·무소속·전 광주대학교 행정학 교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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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자 2020-01-27 17:21:17

    문재인 정부의 대표 키워드 '공정'
    광양지역은 수년간 무소속 시장이 당선된 지역이고
    3선 국회의원이 현무소속 의원에게 선거에서 이기지 못했던 지역이다. 그러한 광양에서 출마를 준비한 예비후보들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민주당 이미지를 끌어 올려놓았다. 민주당 이미지 전환은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새롭게 준비해온 예비후보자들의 힘이 컸을것이다.
    최근 몇차례 여론조사가 이를 증명한다.
    거기에 기존 세력과 청와대 근무이력을 등에 업고 전략공천을
    운운하는 사람이 과연 공정한가? 민주당이 다시 민심을 잃을까 걱정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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