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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시정 성과 가시화 주력”관광콘텐츠 확충·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등 집중
권오봉 여수시장이 7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시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여수시청

여수시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이라며 “관광콘텐츠 확충과 국제화 도시 기반조성 등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000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에게 주거와 교통편의를 제공해 산단 투자 효과가 지역에 고루 퍼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소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으로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하면 여수가 내세울 만한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경도 관광단지 개발, 돌산 진모지역 영화세트장 유치, 화양~적금 해상교량 연계 관광 상품 출시, MICE 산업 활성화, 시민불편대책반 운영, 주차장 확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면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 활동을 펼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준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의 역량과 열망을 끌어내고, 대형컨벤션센터 건립과 청소년 해양교육원 및 해양기상과학관 사업을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 외에도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할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와 악취모니터링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산단 천연가스공급 확대와 전기차 및 수소차 확충 등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와 재난대응통합 안전인프라 구축, 여수석유화학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한다.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제와 죽림지구, 만흥지역 등을 택지개발하고, 낙후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COP28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박람회장 사후활용,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 현안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박계성 기자  premi02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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