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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선거 - ‘출판기념회 정치’출마예정자, 홍보·세 결집‧후원금 모금까지 ‘일석삼조’ 기회

김회재‧서동용‧김승남‧윤재갑‧서갑원 등 민주당 원외 인사 중심

사진은 김회재 변호사의 출판기념회 이미지 컷

총선은 출판기념회와 함께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공직선거법상 내년 1월 16일부터 출판기념회가 전면 금지된다. 원내는 의정보고회를 통해서 자신을 알리지만 왼외는 의정보고회를 할 수 없기에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것.

출판기념회는, 출마예정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면서 세 결집과 후원금 모금이라는 3박자가 들어맞는 정치 행사이자, 출마의지와 세 과시, 차별화한 정치철학을 대내외에 퍼뜨릴 천금 같은 수단이기도 하다.

전남에서는 지난 12월 9일 광주지검장을 지낸 김회재 법무법인 ‘정의와 사랑’ 변호사가 여수 시민회관에서 <김회재의 여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섰다. 김 변호사는 책에서 27년 4개월 동안 대한민국 검사로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한 검사재직 시의 이야기와 여수시민의 삶 그리고 새로운 꿈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광양·구례·곡성에서 출마 예정인 서동용 변호사도 11일 오후 광양 커뮤니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서동용의 따순밥상, 따뜻한 법>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4년 광양 지역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일을 경험삼아 우리 사회를 좀 더 공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은 애정과 비전을 책에 담았다.

지난 12일엔 출판기념회는 아니지만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가지고, 내년 총선에선 순천 불출마와 함께 서울 수도권 도전을 밝혔다.

12월 14일엔 윤재갑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장이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더불어 꾸는 꿈> 이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온 뒤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이다.

같은 날 김승남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위원장도 고흥군민회관에서 저서 <행복한 전남, 빛나는 코리아>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이 책에서 19대 국회의원 시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4년간 활동하면서 경험했거나, 고민해왔던 문제를 토대로 위기에 처한 우리농어촌 진단과 대책을 담아냈다.

또 선거가 열리는 내년 1월 11일엔 서갑원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이 순천대 우석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해진 바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도 하지만 이제는 그 정신을 뛰어넘어야 하는 미래를 담았다는 전언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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