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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긴급 출동시 ‘소방차 전용구역’ 비우기경량칸막이 물건 적재도 하지 말아야

순천소방서는(서장 구천회) 공동주택 화재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주차금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18년 8월 10일부터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등)에 따라 소방활동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아파트, 3층 이상 기숙사)에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주차 및 물건 적치, 노면표지 훼손 등 방해 행위 시 1차 50만원 2차 이상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행법으로 기존 아파트에 대한 강제성 있는 단속은 어렵다.

때문에 소방당국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긴급자동차 양보의무와 관련해 이러한 법령 개정 사항을 시민생활에 밀접한 아파트 관계자나 다중이용시설 등 다각도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이 필요해 보인다.

경량칸막이. 제공=소방청

또한 순천소방서는 공동주택 세대 간 경량칸막이의 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량칸막이는 1992년 10월부터 공동주택 3층 이상의 가구 간 발코니에 설치하고 2005년 이후 시공하는 공동주택에는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으면 대피공간이나 하향식 피난구(사다리)를 두도록 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경량칸막이는 화재로 인해 출입구가 막혀,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옆 세대를 통해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맨몸으로 쉽게 파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경량 칸막이에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거나, 물건을 적재하는 경우가 많아 비상시 대피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순천소방서에서는 유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경량칸막이의 정확한 위치 및 이용법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는 화재 발생 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주민 모두가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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