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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 보직 비리 의혹 ‘진실게임’ 양상…경찰, 수사 착수

순천청암대학교 강 모 전 총장이 이 모 총장직무대행을 상대로 총장 보직 비용으로 억대의 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24일 나왔다.

청암대학 재단 측은 26일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보도된 강 모 전 총장과 관련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진실여부를 두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자 순천경찰도 바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암대학 재단 측은 26일 반박 보도자료에서, <0000신문에 2019년 11월 24일, 서00 기자가 아래와 같이 게시한 기사에 대해, 청암대 청암학원은 반박입장을 밝히며, 서00 기자 본인도 기사게시물 말미에 적시했듯이 수사당국은 아래와 같은 엄청난 폭로기사내용에 대해 사실인지, 허위인지를 엄정수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청암학원은 또한 “강 전 총장은 학내문제 개입 등 갑질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24일 0000신문은 <이 부총장은 지난 4월 중순쯤 강 전 총장과 우호 관계에 있는 사람이 찾아와 총장을 하려면 하는 의미로 2억원을 요구했다 거절하자 1억 원을 제시받은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는 의혹기사를 보도했다.

이어 <이 부총장은 우선 5000만원을 내겠다며 지난 4월 30일 3000만원을 법인 발전기금으로 입금했다. 나머지 2000만원은 다음달 말까지 보내기로 했다.>고 0000신문기사에서 보도했다.

그러나 학교 관계자에 의하면, 이 부총장은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지난 4월 말 경 청암학원 이사회에서 당시 학교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해 이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적은 있다”면서 0000신문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0000신문은 <이와 함께 같은 사학재단인 청암고등학교 현 교장직무대행에게도 수천만 원을 요구, 거절당하자 불법 이사회를 개최, 평교사를 교장으로 의결하는 등 청암재단 보직과 관련한 비리의혹에 대한 파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고등학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도 청암학원은 <허위사실이다. 누가, 언제 현 교장직무대행에게 수천만 원을 요구했는지 밝히기 바란다. 그리고 청암학원은 불법이사회를 개최한 적이 없다. 불법 운운하는 기자는 법원의 판사인가?>라고 반박하였고, 추가로 학교관계자는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청암학원은 <위 서00 지역기자와 함께 수 년 간 청암대를 줄기차게 음해, 허위사실을 게시, 학교를 혼란에 빠뜨린 몇몇 지역주재기자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로선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또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과장하여 말을 퍼뜨렸는지 알 수는 없다.

결국 이번 청암학원 사태는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맨 처음 위 내용을 보도한 0000신문에 등장한 다수의 인물들과 청암학원 관계자 중 어느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개연성이 크다.

그렇지 않아도 여러 가지 많은 잡음들이 끊이지 않은 청암대에 보직 비리 금품의혹까지 불거져 분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에선 “어쩌면 이번 사태가 그동안 특정 개인의 욕심 때문에 학교가 시끄러웠는지? 아니면 누군가 학교를 장악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해와 분란을 야기하고 있는지? 밝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 놨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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