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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무소속 출마”…한국당 복당설 ‘일축’

“좌우 기득권 정치판 갈아엎고 새로운 정치세력화 나설 것”

무소속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 사진=뉴시스

박근혜의 ‘복심’.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며, 18대 국회에서 유일하게 박근혜 몫으로 비례대표를 지낸 이정현(무소속) 의원이 8일 내년 총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정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좌파 우파 기득권 정치판을 갈아엎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정당을 원하고 있다”면서 “나는 새로운 정치세력화에 헌신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주체세력이 형성되어 이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제 사적인 문제를 검토할 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 차원에서 친박 복당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3선인 이정현 의원은 18대 비례대표를 지낸 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홍보수석을 지냈다. 이후 2014년 19대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전국적 화제를 뿌리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연이어 순천에서 당선되면서 전국적 정치스타가 되어, 호남출신으로 처음 보수정당인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의 당 대표까지 거머쥐며 또 한 번 화제를 뿌렸다.

그러나 당 대표시절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후인 2017년 1월 당을 탈당하면서 무소속이 됐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항소심에서는 벌금형으로 감형되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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