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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 타워 건립-남해안 지자체도 가세510억 투입 2017년부터 조성사업 추진
광양시가 추진 중인 이순신 장군 호국타워 예상그림. 제공=광양시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이순신 동상 형상의 타워건립.

하지만, 광양시의 이 같은 이순신 통상 건립 추진에 타 지자체도 가세하면서, 일부에선 “이순신 장군과 인연이 깊은 경남의 일부 지자체와 경쟁이 불가피 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남 창원시와 통영시가 ‘이순신’을 주제로 타워건립을 검토 중이다. 때문에 유사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남해안 지자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2000억 원 규모로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주변 친수공간을 관광·문화·여가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2013년 이순신대교가 개통한 이후 다양한 관광콘텐츠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계획에는 경관조명, 공원, 광장, 산책로, 반려견 테마파크, 자전거도로, 유람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이순신 장군 호국타워(이순신장군 동상전망대)는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포함됐다.

광양시의 이 같은 의지는 2017년 말부터 매해 국고 건의사업으로 ‘이순신 장군 호국타워 조성(501억 원)’을 올린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올 상반기 전국 아이디어공모로 전망대규모와 디자인, 동상내부 건축물활용과 민자유치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도 밝혔다.

광양만권 임진왜란사적 10여 곳을 연결하는 이순신 호국항쟁 현창사업과 테마관광사업도 착수했다. 2024년까지 진행될 이 사업에 높이 100m 이순신 호국타워를 비롯해 이순신 순시의 길, 이순신아트파크 등 역사 관광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경남 창원시와 통영시가 이순신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구 대발령에 100m 높이 이순신 타워를 세울 계획이다. 창원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확보를 위해 의회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통영시는 남망산조각공원에 이순신 타워(사업비 300억 원)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다른 한편에선 전북 무주군 향로산 정상 ‘태권브이’ 동상, 인천 월미도 앞바다 ‘사이다 모양 조형물’ 등 전국 지자체 곳곳에서 타워, 대형 동상, 조형물 등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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