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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예술문화단체, 시의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나안수 행자위원장 주최, 20일 순천문화예술인들 목소리 경청

순천시가 문화도시를 지향하면서 문화도시에 걸 맞는 정책추진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지역예술인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기위해 시의회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8월 2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나안수 행정자치위원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시의 문화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작된 간담회에, 순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토로하면서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미협 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나안수 순천시 행정자치위원장이 좌장이 되어, 예술문화단체 및 개인 창작자들의 소통과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장기적인 순천시 문화예술도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좌장을 맡은 나안수 시의원은, 창작자들이 잘 모르는 행정절차와 관련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준비금 지원’ ‘예술인 파견지원’ ‘ 예술인 산재보험’ ‘ 사회보험료 지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등에 대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설명하였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과 ‘교육‧인력‧시설운영 지원’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 방식과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지난 13일 순천출신으론 최초로 전 전남예총 이승정 회장이 당선되어 관심을 끈 바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하는 일과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예술인들은 ‘순천문화재단’이 출범 시 역할과 기능에 대해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에 지원 ▲전시공간 등 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인프라구축 지원 ▲정부 공모사업, 예술인 지원정책 등 홍보안내 ▲순천시 추진 공공예술사업에 지역 예술인 참여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또한 ▲2020동아시아문화도시 관련 3개국 교류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예술인들이 아시아 국가 작가들과 교류를 희망했으며, ▲순천미술협회 사무국 전문인력 채용을 통한 서비스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모 예술인은 “시의원이 직접 나서서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예술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되어 의미가 컸다”면서 “간담회에 머무르지 말고, 시의 문화정책에 창작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계기가 되고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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