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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深淵)’의 작가 위수환 전시회

7월1일부터 한 달간, 조례호수공원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

‘위수환 미술공장’을 운영하며 <순수회-순천 수채화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위수환 작가. 위 작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물초상화를 그리기도 한다. 그래서 거리의 화가로도 불린다.

위수환 작가의 작품을 조례호수공원에서 만나볼 기회가 왔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도서관운영과 주관, 이은숙 작가가 기획한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 전시프로그램에서다.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순천시 신도심 조례호수공원 내에 있으며, 순천시림조례호수도서관 옆에 위치하여, 호수와 숲, 책, 운동하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 바로 옆에 자리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위수환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낮에는 몰래 훔쳐보는 재미와 밤이면 조례호수공원의 등불 같은 경관을 선물하는 훌륭한 기획”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위 작가는 ‘심연(深淵)’ 연작에 대해 “무념상태 즉 절대적 순수 존재로서의 나를 말한다”고 말했다. 즉, “‘심연’은 무심의 장소, 고요한 내면세계라 할 수 있기에, 본질을 찾는다는 것은 생각의 틀의 범위를 벗어나려는 노력이다”고 밝혔다.

이는 어쩌면 위 작가의 생각이, 훨씬 더 광대한 의식의 영역에 닿기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위 작가가 ‘심연’을 통해 본질적인 자신을 찾으려는 노력은, 스스로 하잘것없는 부족한 존재라고 인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찾는다는 것도 인위적 욕심”이라서 “그저 내면의 흐름에 나를 온전히 내맡기는 것이 나의 삶과 작업과정의 모티브”라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위수환 작가. 제공=순천시

위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누리무리회원, 순천청년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순수회’(순천수채화연구회)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남청년작가상, 원미상,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순천시도시재생 공공디자인심사위원, 순천시미술대전 심사위원, 순천시민대학 수채화 강사, 순수회(순천수채화연구회) 대표, 위수환 미술공장 대표를 맡고 있다.

2018 위수환 개인전-『심연(深淵)』외 다수 단체전 및 개인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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