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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유해물질 조작업체대표 등 3명 구속영장
시민대책위가 13일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여수산단 유해물질 조작업체 대표 등 3명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3일 여수산단 입주 대기업과 짜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환경분야의시험검사등에관한법률위반ㆍ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로 A업체 대표와 이사, B업체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 여수산단 등 230여개 기업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3,000여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사실을 적발해 기업 8곳과 측정대행업체 4곳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중순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총 6개 기업, 9곳 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여수환경운동연합 등은 13일 순천지청을 찾아 신속한 수사와 수사경과 공개 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속여서 배출한 집단적 범죄행위가 들통난지 두 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관련기업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더 이상 밝혀진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준 기자  iluvkuhi@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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