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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순천만 누룽지’, 광주에 1호 가맹점 출시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누룽지. 직경 40cm 둥근 원반 크기의 누룽지로 순천을 비롯하여 전남 동부권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순천만 수제누룽지’가 광주광역시 북구에 1호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본지 2018.11.16일자 <기대되는 사회적기업, ‘순천만 누룽지’> 기사 참조]

순천쌀로 만든 수제누룽지를 생산 판매하는 '순천만 누룽지'가 1호 가맹점을 광주광역시 북구에 체결 전국 체인점 사업을 시작했다.

올 1월 3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점 사업승인을 받고 5개월 여 만에 이룬 첫 성과다. 이는 순천에서 자생한 지역기업의 전국화 시발을 알리는 것으로, 무엇보다 ‘순천만 누룽지’가 사회적 기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7일 첫 가맹점 계약으로 체인점 사업의 서막을 연 ‘순천만 누룽지’ 김종훈 공동대표는, “지난 6년 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우리만의 독특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가슴 벅차고 뿌듯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김 대표는 “우리 법인의 모토 중 하나가 ‘사회공헌활동’인데 이번 가맹점 계약서에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간 것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인점들이 늘어나면 이런 입장을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대표인 임영곤 대표는 “순천을 대표하고 알리기 위해 ‘순천만 누룽지’ 상호를 선택했다”면서, “쌀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셈이다”고 누룽지 사업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기능성 쌀을 농사지어 누룽지로 만들어 팔면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의 쌀농사에 대한 애정도 밝혔다.

지난해 이미 전남도내에서 기대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순천만 누룽지’가, 도내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확장해 가면서, 순천쌀로 만든 수제 누룽지로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다가올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일반 누룽지와 크기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순천만 누룽지'. 직경 40cm크기의 둥근 원반 형태의 누룽지 생산설비가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순천만 누룽지’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창출 가능성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일 지적장애 3급(여) 한명과 1급(남) 1명을 1년 단기 계약으로 체결했다.

‘순천만 누룽지’ 법인은 이들 장애인들의 채용검증 결과에 따라, 생산직 고용인력 부분에서 향후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산동, 중앙동, 매곡동, 향동에 500만원 상당 물품기부

또한 (주)순천만 누룽지 (공동대표 임영곤·김종훈)는 지난 7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현미찹쌀 누룽지 500만원 상당을 삼산동, 매곡동, 향동, 중앙동에 각각 기부했다.

㈜순천만누룽지는 2017년 전남 예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같이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1천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순천 나누우리쌀로 수제 누룽지를 만들어 지역 내 쌀소비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실현하고 직원 24명중 21명 90% 이상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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