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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삶속으로 파고드는 낙안면 현장행정

지난 14일부터 5일간 35개마을 1200여명 주민의 이야기를 듣다

올해 1월 2일자 전국 최초로 민간인 면장으로 임명받은 순천시 낙안면 신길호 면장은 14일부터 5일간 35개마을 12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마을별 바램과 미래모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길호 면장은 지난 11일 낙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0여명의 면민을 초청해 낙안면 중장기 마스터 플랜 설명을 시작으로 14일부터 매일 7개마을씩을 찾아가 주민들의 삶을 보고 마을의 역사를 들으며 10년후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젊은 여성 농업인은 낙안면에는 도서관이 하나도 없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도서관 설치를 건의했다. 또한 앞으로 낙안 젊은 여성 농업인들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마을별 현장간담회에서는 평생을 같이 살아온 마을 주민들 개개인의 아픔도 함께 듣고 마을별로 몇 년 동안 묵혀진 고민거리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숯불한과, 도라지, 도시락, 표고버섯 등 특산물이 있는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마을 기업을 하고 싶다는 건의도 있었고, 현재 마을기업을 운영 중인 마을에서는 경영위기 극복방안을 묻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많은 주민들이 종합복지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낙안면에서 생산되는 낙안배, 오이, 맥주보리 등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를 건의 했다.

신길호 낙안면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힘을 모아 마을의 강점을 살려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이런 분위기를 살려 앞으로 낙안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별 마스터플랜을 세워 하나 하나 실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낙안면에서는 앞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총12회에 걸쳐 주민과 소통하는 ‘낙안면 마을학교’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권동현 기자  neov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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