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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 감소추세 심각순천‧광양‧나주 세 곳만 증가

작년, 188만 2970명으로 ‘뚝’

전남도 인구가 지난 1년 간 1만3454명이 줄어들면서 2010년 이후 최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민선6기와 민선7기 들어 ‘인구 200만 회복’ 이라는 도정 목표를 세우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지만 이 같은 슬로건이 무색하게 되었다.

오히려 청년층 유출로 인해 2017년 190만 명이 무너진데 이어 지난해에도 인구 감소세가 이어져 주민등록 인구수가 188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8일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남도 주민등록 인구수는 총 188만2970명이다. 이는 전년도 189만6424명보다 1만 3454명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연간 인구감소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산장려’와 ‘인구유입’ 등 전남도가 내건 인구정책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려스러운 것은 40대 미만의 젊은층 감소와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가 고착화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40세 미만 인구수의 경우 2015년 79만9470명, 2016년 78만2545명, 2017년 76만2521명, 2018년 74만490명을 기록 3면 만에 5만8980명이 줄어들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39만1837명, 2016년 39만8916명, 2017년 40만8451명, 2018년 41만3132명으로 같은 기간 2만1295명이 증가했다.

전남 전체인구 비율에서 40대 이상은 2015년 41.9%에서 지난해 39.3%로 감소하면서, 65세 이상의 경우 2015년 20.5%에서 지난해 21.9%로 상승했다.

이는 전체적인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연령대 인구 고착화 추세를 나타낸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전남 22개 시‧군별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전년도에 비해 인구수가 증가한 곳은 순천, 나주, 광양 세 곳에 불과, 나머지 19개 시‧군은 모두 감소했으며 이중 여수시가 1년 간 3천명이 넘는 인구가 감소해 가장 컸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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