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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알루미늄공장 ‘반대’ 국민청원 20만 임박3일 오후 2시 여수항만공사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세풍산단에 입주예정인 광양알루미늄 공장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불과 열흘 만에 18만을 넘어서고 있다.

광양에 들어설 중국 알루미늄공장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2월 3일 오전 11시 현재 18만3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주 안에 2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만이 넘을 경우 정부와 청와대에서 어떤 답변을 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1월 22일 올라온 ‘중국알루미늄공장, 막아주세요’란 제목의 반대 청원은 12월 들어선 이주 안에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알루미늄공장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이 반대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현재 중국 알루미늄공장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은 <광양 중국알루미늄공장 반대>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중국공장을 한국에 설치? 정신 나간거냐> <중국알루미늄공장 밍타이 공장이 대한민국 광양에 세워지는 것을 반대합니다.> 등 10여개의 같은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반대의사가 많은 <중국알루미늄공장, 막아주세요>란 제목의 청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대통령님, 광양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입니다. 광양시에 중국기업이 알루미늄공장을 지으려고 한다고 뉴스를 보셨을까요? 중국알루미늄업체 “밍타이”가 광양에 “광양알루미늄공업”이라는 법인을 설립 한다합니다. ...중략...

밍타이는 처음 경기도로 진출하려했다 합니다. 하지만, 국내산업보호를 이유로 경기도는 진출거부를 했고, 광양으로 타켓을 돌려 설립을 하려 합니다. 중국기업이 왜 우리나라로 진출하려는 걸까요? ...중략... 중국에 한해서는 덤핑관세 48.64~104.9%상계관세 17.14~80.97% 사실상 100%가 넘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은 미국수출길이 막혀버린 상황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생산 후 “한국산”으로 둔갑한다면 이런 관세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겠죠? 중국은 스모그발생 주원인으로 알루미늄공장을 꼽았고 작년에는 알루미늄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합니다. ...중략...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공기마시면서 아이들과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부모님이 살고 있고, 내가 살고 있으며, 내 아이가 살아갈 이 나라에서 미세먼지 및 발암물질걱정하며 살고싶지 않습니다. 숨이라도 쉬면서 살게 해주세요.」

이처럼 중국알루미늄공장의 광양설립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국민들의 호응이 많아지자, 광양경제청은 3일 오후 2시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제 회의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기로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김갑섭 청장을 비롯한 광양경제청 관계자와, 광양알루미늄(주)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와 광양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광양알루미늄(주)의 입주 추진사항과 환경, 국가경제와 통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개최 배경과 관련, 광양청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근거 없는 정보로 인한 논란과 지역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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