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에코에듀체험센터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해야도교육청, 향후 운영문제에 대한 복안은 없어 보여

순천시, ‘지원’ 외에 운영에 대한 주도적인 생각 없어
시‧도의원, “순천시의 구체적인 역할 필요성” 제기

에코에듀체험센터 설명회 당시 행사

지난 9월 완공예정이었던 가칭 ‘에코에듀체험센터’가 완공이 늦어지면서 내년 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과거 기공식에서 “이번 사업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순천시가 힘을 모아 복합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충족할 수 있길 바라는 염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선 “추후 건립될 잡월드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만 활용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로선 교육청의 업무 특성상 여수소재,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의 경우와 비슷한 운영이 예상되기도 한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의 경우, 66명의 교육직 공무원들이 상주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활동과 지식정보 지원활동을 통해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 업무로 초·중학생 대상 문화예술체험교육, 고품격공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이용자중심의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 맞춤형 수영프로그램, 체육관 및 공연장 대관 그리고 행복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교육문화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홈피에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이 10년이 다되지만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지 않다.

이에 “순천시에서 ‘에코에듀체험센터’ 준공에 앞서 쓰임새에 대한 고민을 시민과 공유하고 관련 조례를 지정해 미래 순천지역 교육관광의 메카가 될 터로 승화시킬 방안을 강구”가 필요해 보인다.

사실 현재 도교육청도 건립에만 신경을 쓰고 있지 향후 운영문제에 대한 복안은 없어 보인다.

순천시 역시 지원부서 역할 외에는 별다른 접근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체질이 변할 상황은 아니다.

때문에 ‘에코에듀체험센터’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으로, 순천시가 이와 관련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이 없이는 대관수준의 운영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 일자리 창출과 순천시 위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다양한 접근방식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나아가 건립이 완공되면 ‘에코에듀체험센터’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방향성을 잡아내야 할 것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광주전남 유일의 회의장 겸 행사장으로 지위를 누려왔던 전례가 있어 그 성공사례를 답사하는 방법도 하나일 것이다.

2004년에 개관한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광주를 동북아 무역 중심도시로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 광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국제적상품‧기술‧정보‧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지역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 세계수소에너지대회, 세계디자인총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수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연간 1,500건 이상의 전시 켄벤션 개최를 통해 연간 약 160만명이 방문하는 실적을 갖고 있다.

신민호 도의원(교육위원)은 “도의회에서 현장점검을 하러 갔는데 타 지역 의원들이 순천시에 선물보따리를 준 것으로 여기는 만큼, 순천에서 이 시설에 대한 활용방안을 면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순천시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잡월드와 순천만국가정원이 있어 수학여행지로 최적화 된 곳이다. 숙박시설 등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미래 순천 먹거리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복남 순천시의회 문경위원장도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담당부서신설 및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순천시의회에서도 특별위를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에 대한 복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경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