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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트랙터 북한 보내기 운동 봇물

통일 트랙터 북한 보내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오전 10시에 순천농협순천지점(역전)에서는 통일 트랙터 품앗이 순천운동본부 결성식 및 트랙터 시승식이 열려 오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는 남한의 촛불과 북한의 자신감이 만든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직 답보상태인 남북관계의 보이지 않는 벽을 농민들 스스로가 뚫자며 남북을 가로막는 철조망을 녹여 농기계를 만들어 보내는 심정으로 시작되었다.

고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같은 트랙터 100대를 북한농민들에게 보내어 남북교류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진 전국농민회 등 관련단체들이 전국적인 운동본부를 결성해 광주 전남에서도 총 15대의 트랙터를 구입할 기금조성 운동본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순천본부는 장채열(동부사회연구소장), 유영갑(시의원), 이병덕(남북교류협력 순천협의회장)등 4명이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순천시장, 순천시의장, 순천교육지원청장이 명예대표를 맡아 기금 마련을 해 2대의 트랙터를 기증할 계획이다.

오늘 행사에는 김선동 전 국회의원, 전농 전남의장, 김미애 시의원, YMCA 이사장, 다연사 연국스님, 이순례 순천여성농민회장, 농협관계자 등 정치계, 시민단체, 종교계, 노동계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욱 광주전남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10월 말에 준비모임을 결성 후 중앙 차원에는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광주전남에서 4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도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장휘복 광주교육감이 명예대표를 약속했다. 교육청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모금 저금통 운동이 준비되고 있다. 나주 농민회에서 트랙터 3대 기증을 약속한바 있다. 순천에서는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덕 순천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남북 정상회담의 일정을 보아야겠으나 12월 말경에 금강산에서 남북 농민 1천여 명의 규모로 농민교류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성사시킬 예정이다.”고 밝혀 남북 농민들의 교류협력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을 전망했다.

현재 트랙터 50대를 동양농기계에 발주 한 상태이며 동양농기계에서도 대당 2,000여 만원씩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혀 대략 1대당 가격은 4,000여만원선인 것으로 전해 졌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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