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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10.19사건 70주년 학술대회 개최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신관 2층 죽호홀에서 200여명이 모여 여순항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강정구 교수, 주철희 교수, 문동규 교수, 표인주 교수, 염미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유족들의 증언, 종합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이 자리는 순천시에서 관련 학술지 출간과 학술대회를 지원해 이뤄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5월, 77명의 교수들의 발족해 시작된 여순연구소 소장인 순천대학교 최인선 교수는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 순천시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이 있었다. 역사적 의의 여순사건 관련해 10월 한 달 많은 행사를 주관한 여수 순천 보성 등 유족회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법 제정과 희생자의 조만간 명예회복이 이뤄질 것을 기대해 본다. 국가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은 아직 낮은 현재의 자화상이 아직 초라하다. 여순항쟁은 지난 역사가 아닌 아직도 이 시대의 등대와 같은 역사적 사건이며 민주화의 시금석이 되는 의미가 있다”고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오늘 여순항쟁 전문잡지 ‘여순10.19’가 첫선 보이고 문학으로 본 여순항쟁 책자 ‘문학으로 본 여순10.19의 진실과 상처’도 만들어 진실과 상처를 다뤘다. 갈 길은 멀지만 역사적 사건의 진실을 많은 국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석 순천시장은 “두바이에서 북한관계자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예전이면 국정원에 끌려 갔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평화와 화해의 바람이 불어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쇠는 달구어 졌을 때 두드려라는 말이 있듯 특별법과 진상을 파악할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연좌제의 고통을 받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청와대 청원이 4500여명에 머물러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다른 곳에서 관심을 갖게 하려면 학술대회를 통해 규명하고 속에서 스토리를 통해 노래 소설 그림 창작뮤지컬이 나와야 공감대를 넓혀 갈 것이다. 여순창작가요제 필요 재원을 위해 내년 예산을 1억원 편성한 것도 이런 취지다”고 말했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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