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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사업, 6년간 총12억원 이상 사업비 지원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 재일코리안연구소는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6년간 총 12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지원하여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문대학에서는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사례가 없었는데, 이번에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가 최초로 선정됨으로써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선정된 대학으로는 경희대, 대구대, 동국대, 서울대, 안동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충남대, 한양대 등 4년제 대학의 연구소들이며 전문대학에서는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가 유일하다.

재일코리안연구소(소장 정희선)가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한국의 근대기획과 신체정치’로 신체를 핵심 고리로 삼아 ‘한국적 근대’의 실체를 해명하고 동시에 신체를 둘러싼 위생보건정책과 의료문화가 변화하는 과정을 탐색, 질병의 사회사와 돌봄의 문화를 유기적으로 파악하는 내용이다.

이 연구는 인문학과 관광학, 철학, 의학, 간호학의 융합이라는 학문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연구책임자인 정희선 소장을 비롯하여 전임연구인력 3명, 공동연구원 6명 등 총 10명이 함께 참여한다.

재일코리안연구소는 향후 6년간 ‘계몽의 기획과 신체’, ‘지식장의 변동과 공중위생’, ‘건강담론과 사회정책’, ‘<체력은 국력> 전시의 신체’, ‘세균의 과학, 의료의 군사화’, ‘간호와 원호의 국가정책’이라는 세부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총서 및 자료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정희선 소장은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을 계기로 연구지평을 보다 확장시키고 더 많은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학문 연구와 사회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청암대학교가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이념에 발맞추어 지난 2010년 4월에 설립한 교책연구소로,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특정분야 기획연구 '해외한인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100년’이라는 테마로 ‘재일코리안의 이주와 정주, 생활문화와 변용, 운동과 정체성, 인식과 담론,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5년간 연구를 수행하는 등 각종 재일동포 문제를 특화하여 연구한 국내 유일의 재일코리안 전문 연구기관이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10명의 연구원들이 약 20여 권의 관련 학술연구 도서를 간행하였으며, 매년 동경대 등 국내외를 오가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적 연구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재일동포들이 기증한 3만여 권의 재일코리안 관련 도서를 갖춘 ‘금수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권동현 기자  neov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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