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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대응 무료생수’ 좋은 반응늦은 감은 있지만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모범적 정책
더위에 지친 한 학생이 시에서 제공한 생수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시내 곳곳에 비치돼 있는 시원한 생수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순천시는 종합버스터미널, 웃장과 아랫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11곳의 횡단보도에,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비치하여 ‘폭염대응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늦은 감은 있지만 작은 부분까지도 배려하는 모범적인 정책”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서울에서 생활하다 방학 중에 잠깐 부모님 댁에 내려왔다는 K씨는 “걸어오면서 숨이 턱턱 막혔는데 시원한 생수가 있어 사막을 걷다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라며 “여기보다 훨씬 무더운 서울에서는 이런 걸 못 봤는데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어머니와 같은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 담당자 또한 “아이스박스 하나에 하루 300개 정도의 생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공급하고 있는데 ‘좋다, 고맙다, 잘했다’는 전화를 수없이 받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주민복지와 편의를 위한 정책들을 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동현 기자  neov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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