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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LF스퀘어 ‘이마트 입점’ 논란 가열광양상공인단체, “소상공인 생존권 위협” 반대

광양LF스퀘어점 1층에 개설예정인 이마트 입점추진은, LF가 패션의류사업에 이어 식품과 생필품까지 사업군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근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인 (주)이마트는 광양 LF스퀘어점 1층에 (주)이마트 노브랜드 점포를 개설하고자, 매장면적479.33㎡의 준대규모 점포 개설계획을 지난 7월 3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하고, 오는 8월 30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LF스퀘어는 지난달 광양시와 사전 협의 없이 사업 신청서만 제출했는데, 점포개설 계획은 신고 사항일 뿐이어서 지자체가 법적으로 재제할 명분은 없다.

하지만 이를 두고 광양상공인회, 광양만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함께 지역상권보호, 골목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이마트의 점포개설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요구했다.

이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은 기존 상권의 품목과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상인들의 매출에도 타격이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LF스퀘어는 광양읍권 16.7%, 순천 연향권역 31%, 순천 원도심권 34.7%, 광양시청권역 49% 등 매출 감소를 상인들이 주장했다.

광양읍 5일장 김재근 상인회장은 “저희들은 그런 상권이 한 번씩 이동해 버리고 나면 상권을 되찾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기에 상인들이 반대하는 거다”고 밝혔다.

광양시에서는 LF스퀘어 광양점의 상권 영향평가 결과 연간 500만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연간 2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벌기업이 기업 윤리를 계속 저버리면서 기존 상권을 잡아먹는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까지 입점하면 “광양지역 골목상권까지 완전 문을 닫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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