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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 21일,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개막작, 실화 바탕으로 만든 영화 ‘동물원’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트레일러

생태도시 순천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man)가 열린다. 이번이 6번째다. 기간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세계 19개국 49편의 동물영화가 상영된다. 20편의 장편과 29편의 단편이다. 개막작은 2017년 작품인 ‘동물원 ZOO’이다. 생명으로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존재들의 이유 있는 반란을 다루었다.

여성 사육사 데니스 웨스턴 오스틴이라는 실재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1941년 독일군의 공습으로 위기에 처한 동물원 동물을 구출하는 이야기이다. 약자들이 연대해 어려움을 헤쳐가는 와중에 용기가 불러오는 희망을 이해할 수 있다.

이에 순천시가 7월 30일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식 트레일러(예고편)를 공개했다.

평화로운 숲 속에서 펼쳐지는 사람과 동물의 숨바꼭질! 30초에 담아낸 위트와 스릴, 그리고 반전이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신록이 우거진 숲 속, 아름다운 햇살과 자연의 소리에 취한 소녀의 평화로운 휴식으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점차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음악과 함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평화로운 숲 속을 거닐며 숨바꼭질을 하듯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소녀의 모습 뒤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내는 동물들,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번 동물영화제에는 한국 동물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황윤 감독 특별전도 열린다.

기형으로 태어난 호랑이 크레인의 이야기인 ‘작별’, 야생동물을 찾아 중국 연변, 백두산으로 떠난 ‘침묵의 숲’, 로드킬로 죽어가는 야생동물을 담은 ‘어느 날 그 길에서’, 공장식 축산으로 고통받는 돼지와 맛있는 돈가스 사이에서 방황하는 ‘잡식 가족의 딜레마’, 닭의 의미와 역할을 통해 인간을 되짚어보는 ‘광장의 닭’까지 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이해하기, 펫티켓 캠페인과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의 행사가 포함돼있는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Happy Animals’(행복한 동물)로,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권동현 기자  neov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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