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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건설인협동조합 창립총회 성료

지난 8일 오후3시에 개최된 ‘전남소건설인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순천 ‘아랫장상인회교육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극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인 들의 자발적 자구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협동조합은 전국최초의 건설관계인을 아우르는 조합의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일자리 관련 시책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 문재인 정부의 고충의 하나인 지금 이런 조합의 탄생에 관심을 갖는 정치인들이 많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외부 귀빈 인사로는 김기태(2선), 임종기, 오하근 도의원이 참석했고, 순천시의회 나안수 행자위원장, 이복남 문경위원장을 비롯 문규준, 장숙희, 이영란, 이명옥, 오광묵, 이현재, 최병배, 김미애, 김영진 시의원과 민주당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김영득 교수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참여 축하를 전했다.

지난 4월에 조합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같이한 건설인들의 염원이 불과 넉 달 만에 출범식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은 대단한 의의를 가질만하다.

이번 협동조합의 의미는 경기가 위축되어 활로를 찾기 힘든 건설인과 관련업체의 종사자 등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자신들의 먹거리와 권익 등 현안에 대한 스스로의 길을 찾아 간다는 데 있다.

강구익 조합장과 조장수 사무국장, 김재곤 발기인 등 3인이 4월에 뜻을 같이하고 시작한 협동조합 발기모임은 김추길, 기도서 전 의원들의 격려와 김기태 행정사, 한광수 변호사, 장영조 세무사 등 관련 전문가등의 법적 행정적 지식을 곁들여지고 있다.

여기에 최재기 전 순천시 도시건설국장, 조용민 전 시의회 국장, 박종수 전 순천시 국장 등 시(市)행정 경험가들이 합해져 가속도가 붙었다. 또한 최균영 초석건설 회장, 김선광 원남종합건설, 정장훈 두언토건 대표 등 종합건설사 오너들이 발 벗고 나서 확장성을 부여했다.

강구익 창립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일반건설, 전문건설, 건설 기능인 등을 아우르는 협동조합이 순천에 설립되어 의의가 크다. 들판에 홀로 서있던 나무처럼 외롭고 힘든 건설인과 그 가족들에게 서로 협력 상생하는 울타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의의를 뒀다.

또한 “건설노동자의 변하지 않은 삶과 대형건설사의 횡포와 불공정한 관행 등 기득권의 압박에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나서게 됐다. 일용직 노동자의 척박한 삶을 바꿔 더 이상 기죽지 않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자문위의 든든함이 조합원들의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을 확신한다. 지역 건설인들을 힘들게 하는 ‘저가 낙착제’를 멈춰야 한다. 혼자가면 빨리 가나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먼 훗날 울창한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가자”고 협동조합원들의 미래가 밝다며 역설했다.

김기태 도의원은 축사에서 “어려운 결단에 감사한다. 우리 정치인이 추구할 바가 창립총회 개회사에 들어 있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 이 행사를 참여하러 오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 지역 건설인들이 현장에서 한도액, 자격제한, 실적 등의 벽에 좌절하고 아파하는 것을 안다. 지역 건설시장의 대기업의 점령과 대형컨소시엄 업체참여로 정착 지역 업체는 설 자리가 없어 늘 시름에 잠겨 있을 것으로 본다”고 위로했다.

이어 “이 자리에 많은 시의원들의 참여와 지지가 든든하다. 도의회 차원에서도 임종기 의원과 오하근 의원의 도의원 입성을 통해, 7월 10일 개원하면 마음의 준비를 해 뒷받침을 해보겠다. 조합원 자문위원으로 최재기 국장, 조영인 행정담담 국장이 참여해 희망찬 미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상공인이 아닌 순천의 대표선수로 뛰어달라”고 격려했다.

시의원 중 문규준 4선의원이 대표로 나서 “여러 어려움을 애틋하게 느껴 도의원과 시의원이 모두 와 의회를 옮겨 논 느낌이다. 그만큼 절박과 시대의 어려움을 느낀다. 그동안 시대를 선도한 건설인의 상황이 어렵다. 이에 순천시 의회에서 도울 일은 찾아 뒷받침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 총회를 열고 강구익 창립준비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추대하고 감사와 이사를 선임한 후, 사업계획안 등을 상정해 총회에서 승인을 받고 전반전인 사항을 토의해 회의를 마쳤다. 협동조합은 행정적 절차가 끝나는 대로 다가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조합 사업을 시작한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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