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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 누드, 매천 김만옥 화백 전시회‘수묵과 혼합재료’ 통해 영감을 표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순천문화의 거리 ‘기억의 집’

누드-김만옥 작. 20호 / 캔버스에 혼합재료

붓으로 그린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군상들을 먹과 혼합재료를 사용한 그림들.

원초적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내면을 비추는 인간의 몸짓, 누드화. 순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매천 김만옥 화백의 누드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7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장소는 순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기억의 집’ 전시장이다.

기억의 집 허명수 관장은 김만옥 화백의 누드 작품전시를 초대하면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끊임없이 마주해온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인간의 몸짓을 통해 내면을 비추는 누드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매천 김만옥 화백의 누드는 그렇게 에로틱하지 않다. 누드는 매천의 누드는 생각하고 고뇌하는 모습이나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그 때문에 바라보는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 속 여인과의 대화는 주고받는 마음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바로 그 점에서 김만옥 화백 누드의 아름다움이 있다.

군상으로 표현된 누드에는 누워있는 것, 앉아있는 것, 서있는 것이 있다. 이러한 모든 다양한 자세와 몸짓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다.

여인들이 받아온 속박을 벗어나고자 하는 몸짓일 수도 있고, 예술혼을 펼치고자 하는 작가 개인의 절규 또는 호소일 수도 있다.

매천의 수묵 누드가 생동감과 느낌을 가져다주는 이유는 스토리가 있고,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천 김만옥 화백은 ‘정유재란 그 현장전’ 등 개인전 7회와 초대전 및 그룹전 350여회 출품,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 심사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순천의 역사 그림으로 보다’가 있으며, 한국 전업작가회, 토방회, 원미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미회장을 역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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