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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여성의원 6명 활약기대다양한 정치적 경험과 강렬한 열정으로 의욕 넘쳐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8대 순천시의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여성의원들이 활약하게 된다.

이번에 당선된 여성의원은 총 6명으로 전체 의원의 25%를 차지한다.

지난 13일 끝난 기초의원 선거에서 여성의원은 이복남(매곡‧삼산‧중앙‧향동), 장숙희(서면‧왕지1동), 이영란(왕조2동), 김미연(덕연‧조곡동) 4명이 지역구의원으로 당선됐으며, 박혜정(더불어민주당)과 김미애(정의당) 2명이 비례대표의원으로 당선됐다.

서로가 복을 주고받자는 의미로 복주머니를 착용하고 지역구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선거운동을 했던 이복남 당선자는, 3선의원이 됨으로써 입지가 남다르게 다져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비례대표로 의회에 진출한 이래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3선에 오른 이복남 당선자는 “또다시 봉사의 기회를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리며 3선 의원으로서 시 전체의 발전과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이번에 당선된 여성의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빌어 같이 고민하고 협의하여 여권 신장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제7대 의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장숙희 당선자도, 치열한 선거과정을 뚫고 지역구 의원에 당선, 재선의원이 됨으로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장숙희 당선자는 “비례대표의원에서 지역구 의원이 되고 보니 집 없이 살다가 집을 마련한 기분”이라며 “섬세하고 꼼꼼한 장점을 살려 남들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별 투표에서 11.7%의 지지를 받은 정의당의 비례대표 김미애 당선자도, 진보정당 여성의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선거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민운동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김 당선자는 “지금까지 노동자, 농민, 장애인 등의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문제해결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데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그분들의 얘기를 듣고 소통하면서 저 한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그분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른 3명의 여성 당선자들도 초선으로서의 강렬한 의지와 신인답지 않은 정치경험을 갖추고 있어 만만치 않은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선, 3선의 의회 경험과 신진세력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색깔을 잘 맞추어 간다면, 6명의 여성의원들은 의회에서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주목된다.

권동현 기자  neov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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