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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허석 후보 사퇴만이 순천시민의 명예 살리는 길”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오른쪽 윗 부분 파란옷 입은 이)이 7일 순천시청 앞에서 많은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4년 전 '가짜 마약사건'은 민주당 허석 시장후보가 기획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이 7일 순천시청 앞에서 허석 민주당 시장후보 관련 자신의 SNS 게재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전의원은 자신이 200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시민단체, 순천시민의 신문 기자, 시의원,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등의 살아온 과정을 밝히고 자신 주장의 거짓을 없음을 서두에 밝혔다.

이 전의원은 “지난 2014년 마약복용의혹 기자회견 건은 여론조사에 뒤쳐진 허석 후보 측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제기가 아닌, 파렴치한 정치테러로 정당한 시민주권을 행사하려는 순천시민들의 합리적 의사행위를 방해하는 범죄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정당한 의혹 제기가 아닌 인격 살상에 버금가는 ‘마약의혹 제기’는 공직에 진출하는 정치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행위로 앞으로 지역 정치사에 이런 행위는 사라져야할 것”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그런 일련의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한 점 의혹 없는 검찰의 재조사와 당시 캠프 관계자들의 양심선언을 기대하며 성실한 검찰 조사에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전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의 기본은 정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후보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스스로 잘 알 것이다. 28만 순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허석 후보는 후보사퇴만이 순천시민의 명예를 살리는 길이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이 전의원은 그동안 이런 내용을 밝히는 것을 미룬 이유에는, “4년 전 당시 허석 후보도 검찰의 조사와 처벌을 응당 받았을 것으로 착각했다”고 기억하며, “최근 보도를 보면서 그 당시의 상황을 자신이 밝혀야 한다는 당위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 폭로사실이 허무맹랑하다는 추측에 대해 “당시 허석 시장 캠프 선거사무원은 아니지만 당시 시의원(행정자치위원장)으로 응원 차 몇 차례 갔었고, 마약 폭로에 관한 내용도 허 후보와 만남에서 사실을 알게 됐고, 분명히 팩트체크 되지 않은 부분을 폭로해서는 안된다고 반대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 후 허 후보와 관계가 멀어진 원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문에는 6일자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 기자가 쓴 ‘조충훈 후보를 고발했던 당사자’ 관련 기사를 실어 “자신의 주장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기자와의 질문에서, 민주당 지역위의 ‘관련 글 삭제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일부에선 해당행위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우리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던 당이다. 정의가 무엇인지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민주당에서 질의나 경위를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갑원 지역위원장도 우려를 표명했지 글 삭제 등의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혔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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