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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노조-여수시, 공사현장에 지역민 ‘우선’5일 기초지자체 첫 정책협약…임금 체불업체 수의계약 배제

지역민·건설기계 우선, 건설기능학교 설립, 안전한 현장 노력

5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시·전국건설노동조합 정책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과 여수시가 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현장에서 지역민과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고용과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약속했다.

시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주철현 여수시장은 집무실에서 광주전남건설지부 남상배 지부장,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정양옥 지부장과 근로자 권리보호와 안전한 건설현장, 고용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성남 민주노총여수지부장과 정진욱 전남동부토목건축지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정책협약서에는 시 관련조례에 의거해 ▲관급공사업체에 지역 건설근로자 건설기계 우선 고용 또는 사용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를 위한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도급업체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권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불법하도급 단속, 표준근로계약서·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권장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제도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내용도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근로자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건설기능학교’의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고, 건설 노동자들도 안전한 건설현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지역사회에 약속했다.

남상배 광주전남건설지부장은 “법과 제도화된 내용들이 건설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여수시와 건설노동자들이 협력해나가자”고 정책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이번 정책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 우선고용, 지역업체 우선 이용, 지역물품 구매라는 민선6기 시정철학이 그 바탕이다”며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현장에서 지역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안전한 건설현장 문화조성을 위한 사회적 약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산단 고령자 일자리센터와 비정규직 노동센터를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한다.

산단 고령자 일자리센터는 여수산단 내 건설·토목분야 60세 이상 근로자의 취업알선기능을 담당한다. 비정규직 노동센터는 지역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실태조사와 상담, 권익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태민 기자  agnus-h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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