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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공무원 청와대 국민청원 파장시 공무원들, 호응과 거부감이 반반
전남 순천시청 7급 공무원 박경화씨의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 캡쳐.

지난 6일 순천시청 직원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지역사회를 자극하고 있다.

해당 청원자는 7급 공무원 박경화씨(45세)이다. 박씨는 적응장애, 허리통증 등 서너 가지 병명으로 3년여의 치료를 요하는 공무상 요양 승인을 받아, 작년부터 부분적으로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도 3월 들어 휴직 중이다.

청원 내용은 “공무원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조직 내에서 ‘왕따’와 승급의 불이익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로 순천시청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박씨의 청원 글 내용은 “2011년 농업정책과에서 근무하면서 친환경식재료를 각 학교에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보다, 혁신적인 업무개선을 추진했고 다수의 지지를 받아 진행”했으나 유독, “현 조충훈 시장의 배우자가 운영 중인 모 고교에서 정책에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해당학교에 지원비를 직권으로 배당하지 않자 인사 상 불이익이 왔다”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

이로 인해 “9급으로 시작해 7급까지 타 지역에서 승진해 순천으로 왔으나, 소위 ‘뺑뺑이’로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다, 모 부서에서는 직원들과 해당 관련 직능단체 관계자들에게 소위 ‘왕따’를 당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병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이런 청원은 1달간의 기간에 20만 명의 동의가 충족되면 합당한 조치가 따르는 것으로 시 당국에서도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한 고위 관계자는 “공평무사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만이 추가 돌발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무원이자 민원인 신분인 당사자가 병가로 요양 중이기에 일단은 치료를 통해 무사복귀가 우선이다”는 의견과, “당장이라도 공개석상에서 잘잘못을 따져 물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 사이에도 호응과 거부감이 반반이라는 상황이다.

민선 시정에서 승진 관련 시시비가 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바지만 언제 자신이 해당될 지도 모르는 것이 바로 공무원의 심정이기 때문이다.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기간인 현재, 이런 청원이 불거져 3선에 도전하는 조시장의 행보에 어떤 걸림돌이 될지 지켜봐야 하는 대목이다.

정경택 기자  knpjkt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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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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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수 2018-03-19 18:26:27

    말 많던데요, 이런저런 정황 껴맞춰서 그냥 본인 억울하게만 써놓은 글, 처음엔 나도 대충 읽고 동의눌렀는데.. 다른 기사도 보고 하니 저 공무원분이 어거지로 시장 흠집내려고 하는 듯...   삭제

    • zrtedcgg 2018-03-12 12:35:51

      계란으로바위치기   삭제

      • 정유민 2018-03-10 05:40:36

        26년 열심히 일해도 7급인데 징계받은
        사람을 승급시킨다? 이해가 안됩니다.
        승진제도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아님 순천시장으로 인한 불이익인지 빠른 시일내에조사가 이루어져서 국민에게 공개되어지길 바래봅니다.   삭제

        • anonym005 2018-03-09 19:01:19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59732

          시장이나, 사건 관련된 시장 가족 이야기는 없고,

          문제 제기하고 당한 사람만 언급하고 있네.   삭제

          • anonym005 2018-03-09 18:39:57

            당장 조사를 해서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지, 지켜보긴 뭘 지켜본단 말이지?

            추가 돌발 상황? 이미 피해를 받았다고 토로하고 있는데.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건가?
            주변 입단속 하는 건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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